안녕하세요! 팍팍한 살림 속 당신의 든든한 파트너,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혹시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단톡방에서 한 친구가 아기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는 눌렀지만 무슨 말을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 불금에 뭐 하냐는 싱글 친구의 연락에 '야근'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어 미안했던 순간. 이 글은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분명 어제 본 것처럼 모든 걸 공유하던 사이인데, 한 친구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미묘한 거리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는 세상이 달라졌다는 생각,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 이대로 방치했다간 10년 지기 친구와도 어색한 사이가 될지 모릅니다.소중한 인연을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해, 결혼한 친구와 싱글 친구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더 단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