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복리후생, 모르면 연봉 100만원 손해 보는 3가지 혜택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지갑 사정을 마지막 한 끗까지 책임지는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혹시 ‘어차피 월급은 다 비슷비슷한데…’라고 생각하며 매년 연봉 인상률에만 목숨 걸고 계셨나요? 하지만 진짜 고수들은 연봉협상 테이블 밖에서 조용히 ‘숨은 월급’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당신의 회사에 잠자고 있는 ‘복리후생’ 혜택 말입니다.

오늘은 연봉 숫자 뒤에 가려져 당신이 놓치고 있을지도 모를, 하지만 챙기기만 하면 연봉 100만 원 인상 효과를 내는 알짜 복리후생 3가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실질 소득은 지금보다 훨씬 똑똑하게 불어날 겁니다.

 

복리후생, 모르면 연봉 100만원 손해 보는 3가지 혜택

 

 

<목차>

• ‘연봉’보다 중요할 수 있는 ‘복리후생’, 왜 주목해야 할까요?
• 한눈에 보는 직장인 복리후생 종류 (feat. 우리 회사엔 어떤 복지가?)
• 이것만은 제발! 놓치면 100% 손해 보는 3대 복리후생
• 김 과장의 꿀팁: 중소기업이라 복지가 없다고요?
• 당신의 지갑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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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봉’보다 중요할 수 있는 ‘복리후생’, 왜 주목해야 할까요?

당신이 연봉 5,000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연봉이 100만 원 오르면 세금을 떼고 실제 손에 쥐는 돈은 그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자기 계발비로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면 어떨까요? 이 돈은 대부분 비과세 혜택을 받아 100만 원이 그대로 당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쓰입니다.

이처럼 복리후생은 ‘세금 절감’ 효과와 더불어 당신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하는 ‘+α’입니다. 똑같은 월급을 받아도 누구는 회사 복지로 운동도 하고, 저렴하게 대출도 받고, 휴가비까지 챙기며 훨씬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유죠.

 

 

2. 한눈에 보는 직장인 복리후생 종류 (feat. 우리 회사엔 어떤 복지가?)

회사의 복리후생은 크게 법으로 정해진 ‘법정 복리’와 회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법정 외 복리’로 나뉩니다. 우리의 핵심 타깃은 바로 ‘법정 외 복리’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어떤 혜택이 숨어있는지 아래 표를 보며 체크해 보세요.

구분	주요 혜택	김과장의 활용 Tip
생활 안정	주택자금 대출, 사내대출,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목돈을 빌릴 기회!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활용하세요.
자기계발	도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강의, 자격증 취득, 피트니스	당신의 몸값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 연초에 계획을 세워 100% 소진하세요.
건강/의료	단체 상해보험, 건강검진 지원, 의료비 지원	부모님까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원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여가/문화	복지포인트(복지몰), 콘도/리조트 지원, 동호회 활동 지원	복지포인트는 현금과 같습니다. 소멸되기 전에 쇼핑, 여행 등에 알뜰하게 쓰세요.

 

 

3. 이것만은 제발! 놓치면 100% 손해 보는 3대 복리후생

수많은 혜택 중에서도 30대 직장인 당신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3가지 핵심 복리후생을 꼽아 드립니다. 지금 당장 사내 게시판이나 복지몰에 접속해 우리 회사에는 해당 제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첫째, 자기 계발비: 월급으로 자기계발하면 바보! 책 한 권, 온라인 강의 하나도 당신의 돈으로 결제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회사는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연간 일정 금액의 자기 계발비를 지원합니다. 어학, 직무 강의는 물론이고 코딩, 마케팅, 심지어 헬스장 이용권까지 지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 동안 이 예산을 100%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능력과 연봉은 함께 성장할 겁니다.

 

둘째, 주택 관련 지원: 은행 문턱 넘기 전에 회사부터! 전세자금, 주택 구매자금이 필요한 30대에게 ‘사내대출’이나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습니다. 시중 은행보다 훨씬 낮은 금리나 이자 지원을 통해 매달 수십만 원의 금융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는 연봉이 수백만 원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셋째, 복지포인트: 잠자고 있는 당신의 ‘숨은 돈’ 매년 초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는 사실상 회사가 주는 보너스입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라지는 ‘시한부 월급’이죠. 복지몰에서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 건강검진, 문화생활 등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에 알뜰하게 챙겨 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김 과장의 한마디
“혹시 위의 3가지 혜택이 우리 회사에 있는지조차 모르셨나요? 괜찮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사내 규정을 꼼꼼히 읽어보고 담당자에게 적극적으로 문의하세요. 복리후생은 ‘아는 만큼, 그리고 요청하는 만큼’ 챙길 수 있습니다!”

 

 

4. 김과장의 꿀팁: 중소기업이라 복지가 없다고요?

"김 과장님, 저희는 중소기업이라 그런 거 없어요..."라고 실망하셨나요?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오히려 기회일 수 있습니다.

• 정부에 답이 있다!: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나 ‘내일 채움공제’ 등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이런 제도를 역으로 제안하여 도입을 유도해 보세요.
• 작은 것부터 제안하기: 거창한 제도 대신, ‘생일자 반차 제도’나 ‘분기별 도서 구입비 지원’ 등 비용 부담이 적고 직원 만족도가 높은 제도를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건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당신의 지갑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지금까지 연봉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복리후생’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억하세요. 진정한 의미의 ‘연봉’은 월급 통장에 찍히는 숫자와 회사가 당신에게 제공하는 모든 복리후생의 합입니다.

이제 당신의 회사 홈페이지나 사내 게시판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잠자고 있던 당신의 권리를 하나씩 깨워보세요. 그것이 바로 연봉협상보다 더 쉽고 확실하게 당신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최고의 재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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